Noam chomsky (노암 촘스키) ┏People

Noam chomsky(노암 촘스키)
1928.12.7 ~ 현재
그의 홈페이지: www.zmag.org/CHOMSKY/

"소말리아 사태에 미국은 독재자를 지원 했습니다. 독재정권이 전복되자 소말리아는 무질서 상태에 빠져들어 내전과 기아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어떤 형태로도 지원을 거부했습니다. 이윽고 내전이 수그러들고 기아 줌제가 해결되면서 상황이 개선되었지만, 인도적 지원은 주로 적십자 활동을 통해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당시 선전적 차원에서 개입할 생각을 품은 미국은 해병대를 파견해서 해병들이 어린아들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준다면 모두가 미군을 환영할 것이고 미군에 대한 이식도 달라질 것이라 계산했습니다. 실제로 미 해병의 활동은 이런 식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완전 무장을 한 미 해병이 적외선 장비까지 갖추고 밤을 틈타 상륙하는 모습이 텔레비전 카레라에 그대로 잡혔습니다. 미 해병이 이 감동적인 상륙 장면을 선전하려고 상륙 지점을 텔레비전 방속국에 미리 알려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카메라 불빛이 너무 강렬해서 해병들은 눈을 뜻수 조차 없어 카메라 맨들에게 라이트를 꺼달라고 애걸까지 했다고 하니까요. 선전효과를 노린 그런 촌극에 언론조차도 웃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었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곧 난관에 직면했고 주저없이 총을 소아댔습니다. 기아에서 구원된 사람만큼이나 그들의 총에서 무수한 사람이 죽었습니다. CI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 1만명의 소말리아 인들이 그렇게 희생되었습니다."

- 노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현재 하워드 진과 미국을 대표하는 행동파 지식인으로 알려진 아브람 노암 촘스키. 비요틴의 국제정치이론을 통해서 그를 보면 그는 철저한 전통주의 시각, 즉 한 개의 거대 국가가 세계의 패권을 잡는다는생각을 바탕으로 국제사회를 바라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미국이 어떤 위치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그에 대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패권국가로서 세계 곳곳에서 있었던 미국이 벌였지만 알려지지 않은 일들, 예컨대 파나마 침공과 같은 사건을 국제사회에 폭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내가
리영희 선생님과 함께 존경하는 지식인중 한 명이다.

아브람 노암 촘스키는 1928년 12월 7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유태계 러시아인 이민 2세로 태어나 레인 컨트리 데이 초등학교, 필라델피아 센트럴 고교 졸업후 펜실베니아 대학에진학했다. 그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언어학, 수학, 철학을 공부 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특별연구회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박사학위 논문 기초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1956년 MIT 대학 부교수로 부터 시작해 59년에는 정교수, 66년에는 석좌교수로, 76년에는 연구교수로 제직했다.

어릴 때 부터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그는 언어학자로만 머물지 않고 60년대 부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시작했다. 특히 그는 66년 뉴욕타임즈에 기고한 지식인의 책무를 통해 "지식인은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아렬야 하며, 정부의 명분과 동기 이면에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이기고문은 그를 행동하는 지식인으로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흔히 자유주의적 사회주의자로 불리는 그는 미국의 힘과 새로운 관료들 을 통해 미국의 베트남전 개입을 실라하게 규탄했으며, 이후 아시아와의 전쟁에서, 국가의 이유에 대하여, 밀실의 남자들, 중동의 평화, 인권과 미국의 외교 정책, 근본적 우선순위, 새로운 냉전을 향하여, 숙명의 트라이앵글:미국,이스라엘,팔레스타인, 미국의 대외정책:제 3세계 정책을 중심으로, 지배, 결속이론,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불량국가: 미국의 세계 지배와 힘의 논리, 촘스키. 9-11 등 을 통해 진실을 널리 알리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에서 촘스키는 허울좋은 명분 아래 미국이 풍부한 자원과 잠재력을 지닌 중남미 대륙과 아프리카, 아시아를 정치,경제적으로 어떻게 식민지화 했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도덕이란 총구로 부터 나온다."는 미국의 오만한 역사의식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서 불량국가. 노암 촘스키를 알게해준 저서중 하나다.


불량국가:미국의 세계 지배와 힘의 논리에서는 서방 강국들, 그중에서도 미국이 어떻게 각종 국제적 규범들로 부터 면제되는 것처럼 행동해 왔으며 이런 경향이 냉전 종식이후 어떻게 더 강화 되어왔는가 를 면밀히 밝히고 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 쿠바, 동아시아 등지에서 미국이 저지른 만행과 치명적인 결과를 구체적인 자료와 실증을 통해 적나라게 보여주고 있다. 근데 여기서 미국이 테러의 표적이 된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라크, 북한, 쿠바등을 불량국가로 분류하지만 오히려 국제질서 위에 군림하면서 국제규범을 무시하는 미국이야 말로 국제사회의 불량국가록 규정하고 있다.

사실 촘스키의 존재는 그 세계적인 명성과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일반 대중에게는 2001년 9.11 테러 사건을 계기로 대중 매체를 타고 뒤늦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아울러 정치 비평에 관한 그의 저작들도 그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번역 소개 되기 시작했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비판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촘스키는 올해(2002년)로 74세지만 진실을 향한 지적 성찰은 나이를 먹을 줄 모른다. 촘스키는 지배권력의 선전에 세뇌 되어 왜곡된 진실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자기 방어법을 제공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한다.

촘스키는 모든 '주의(-ISM)'와 이중 잣대를 거부한다. 타락한 세계 지배권력의 심장을 정면으로 겨누는 촘스키의 투쟁은 종종 외로워 보이기도 하지만 '진실을 도둑맞고 사는 약자'들의 열렬하고도 광범위한 지지를 획득해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투쟁 전선을 넓기만 하고 가야 할 길은 멀어만 보인다. 20세기를 오염시켰던 야만의 장면들이 더욱 폭력적인 모습으로 여전히 되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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